경동나비엔, ‘캐스케이드&시스템 각방 기술세미나’ 개최
전문시공인 양성 위해 7월 13~27일까지 총 5차례 교육

▲ 이론과 함께 실습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전문시공인 양성을 위한 경동나비엔의 캐스케이드 기술교육 모습. 참여한 시공인들이 강사진의 교육에 따라 캐스케이드 시스템을 설치해 보고 있다. 

[에너지신문]상업용 건물의 새로운 에너지 절감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캐스케이드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이 올해도 진행된다.

경동나비엔(사장 홍준기)는 오는 7월 1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평택 소재 경동인재개발원에서 전문 시공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캐스케이드&시스템 각방 전문시공인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통해 관련분야의 전문성 있는 시공인을 양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청사진 아래 경동나비엔은 2014년부터 수년간 관련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더욱이 올해 기술 세미나에서는 캐스케이드 뿐만 아니라 시스템 각방 등 두 가지 시스템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교육에는 조만간 출시 예정인 원격제어가 가능한 각방 온도조절기 교육도 포함됐다.

또 추가적으로 2017년 8월 변경 예정인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법규 개정 교육 및 안전 교육을 실시된다.

경동나비엔 캐스케이드는 가정용 시장에 주로 사용되었던 콘덴싱 보일러를 상업용 시설로 확대 적용한 기술로, 콘덴싱 가스보일러나 온수기 여러 대를 병렬로 연결해 중대형 건물에 필요한 용량을 설계할 수 있는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을 말한다.

설치 현장에 따라 기존 중대형 보일러와 비교해 약 40%까지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며, 온실가스와 질소산화물 저감 효과가 커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다.

관련 시장 역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캐스케이드 기술은 이미 미국 프린스턴 대학, 메리어트 호텔 등에 설치해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잠실1수영장, 수원 KT야구장 뿐만 아니라 동두천에 위치한 캠프 케이시 미군기지 등 다수 현장 보급되고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 시스템 각방은 와이파이와 스마트폰 연동을 통해 각방의 온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개별 방마다의 난방 상태를 체크해 필요한 열량만을 자동 제공함으로써 난방비를 절약해 주는 최적의 난방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단열상태, 층수, 방별 위치 등 환경적 요인과 변화를 감지해 최적의 열량을 제공한다. 일반 가정은 물론 지역난방 및 중앙난방 가정에서도 각자의 취향에 맞춰 온도 조절이 가능해 쾌적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홍준기 사장은 “경동나비엔은 업계의 리더로서 보유한 선진 에너지 기술을 전문시공인 기술세미나를 통해 체계적으로 전수하고 있다. 특히 이론에 치중된 교육이 아니라 실제 설치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교육대상자들이 교육내용을 체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다”며 “궁극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 전문시공인 기술세미나는 차수 별로 20명씩 총 5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6월 13일부터 7월 3일까지 경동나비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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