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AS 일자리위원회’ 본격 출범...전사 역량 집중키로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이승훈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KOGAS 일자리위원회’를 구성,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8월까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고 적극 실현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해 귀추가 주목된다.

공사의 전 사업추진 방향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동력 창출, 국민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KOGAS 일자리위원회’는 △위원장(사장)을 비롯해 △부위원장(관리부사장) △위원(각 경영임원) △일자리창출 총괄본부장(기획본부장)을 두고, 산하에 △일자리창출단(단장 전략기획처장) △고용혁신단(단장 인사노무처장) △사업소 일자리TF(단장 기지본부장(4)·지역본부장(9)) △비정규직전환TF로 구성된다. 여기에 법률, 노무 등 외부자문단이 활동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일자리 창출 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계획, 중장기 로드맵 등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 및 평가해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위원회 운영 및 업무를 총괄하는 ‘일자리창출단’은 특히 에너지신사업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사업 등에 포커스를 맞춰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 국내 강소 중소기업, 혁신창업기업 등을 육성하고 지역특화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고용혁신단’은 일자리 충원계획 및 중기인력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법정근로시간 준수에 따른 일자리 창출 △자회사 설립 △청년·여성·장애인·고졸 등 차별 없는 채용 등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가스공사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청소용역, 사옥관리 등 조경업무, 경비, 소방, 청원경찰, 전산업무 등에서 약 1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위원회는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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