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에너지 및 과학‧기술‧혁신 분야 협력 확대키로

[에너지신문] 바이오, 에너지와 같은 기초혁신 역량이 뛰어난 캐나다와 IT기술 및 제조업에 강점을 가진 한국이 산업기술협력 협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5일 국내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과 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캐나다 선진 기업과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2017년도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협정을 기반으로 캐나다와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양국 전담기관간 MOU 체결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한-캐나다 공동R&D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각국의 정책적 육성 분야와 민간의 협력 희망 수요를 반영해 협력 시너지가 기대되는 중점 협력분야 △사물인터넷 △첨단제조 △첨단소재 △친환경에너지 △헬스케어 등 5개를 선정했다. 

중점 협력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분야인 만큼, 향후 공동R&D를 통해 신기술 확보, 양국 기업의 글로벌 기술역량 강화 등 상호 WIN-WIN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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