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 열어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열고 유관기관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에너지신문] 여름철 수해에 대비해 가스업계가 가스시설 긴급복구 지원을 논의하는 등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27일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한국도시가스협회 등 8개 유관기관과 여름철 수해에 대비한 ‘가스시설 긴급복구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가스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해명 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지난해 경주지진을 비롯해 기상이변 등으로 매년 재난이 증가하고 있고 그 피해도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및 지원을 위한 가스업계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자”며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2017년도 여름철 대비 가스안전관리 강화 추진계획’을 수립,시행중에 있으며, 특히 굴착공사장 및 다중이용시설물 등 우기대비 취약시설 1041개소를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위기대응 매뉴얼 및 비상연락망 정비와 유관기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가스사고 발생시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긴급복구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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