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환경백서 발간…환경정책 추진성과ㆍ향후계획 등 정보 제공

[에너지신문] 국내 환경정책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됐다.  

환경부(장관 조경규)는 2016년 한 해 동안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 정책의 성과와 환경 여건 변화 등의 정보를 총 망라한 ‘2017 환경백서’를 28일 발간한다.

‘환경백서’는 전년도에 추진한 주요 환경정책 내용과 중장기 발전방향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주요 환경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1982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2017 환경백서’는 제1부에서 ‘환경정책 성과 및 계획’을 소개하고, 제2부 ‘분야별 환경정책’에서 대기, 물 등 환경 매체별 정책추진 동향을, ‘부록’에서 주요 통계와 주요업무 추진일지 등을 담았다.

백서에서는 주요 환경정책 추진성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환경현안 해결 노력 △선진환경제도의 마련 △환경서비스 품질수준 제고 등으로 구분해 그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환경정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화학물질, 대기환경, 물환경, 자연환경 등 매체별 정책현황과 국내·외 상황, 향후전망과 계획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울러, 국민들의 관심이 컸던 미세먼지 문제, 가습기 살균제 피해 등의 현황과 대책도 살펴볼 수 있다.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확대와 재발방지를 위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수립 배경과 주요 추진과제도 자세히 담았다.

환경관리정책의 근본 틀을 혁신하기 위해 도입한 ‘환경오염피해구제제도’와 ‘통합환경관리제도’ 등 추진 과정과 향후계획도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올해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국립공원 22곳의 아름다운 비경과 특징, 주요 야생생물을 생생한 사진으로 담아 이목을 끈다.

‘2017 환경백서’는 각급 행정기관, 대학 등 교육기관과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전국 주요서점을 통해 이달 말부터 1만 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발행물 코너에 전문이 게재돼 무료로 볼 수도 있다.

김종률 환경부 기후미래전략과장은 “환경백서가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시의성 있는 환경정보를 제공하여, 국민들의 환경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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