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항목 검수 수행...내달 1일 정상출력 도달

[에너지신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는 지난 4월 13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6호기에 대해 27일 재가동을 승인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정기검사 과정에서 임계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수행했으며 지금까지의 검사 결과 원자로가 임계에 도달하더라도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특히 전 원전 공통사항인 원자로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CLP) 두께를 점검, 모든 부위가 허용두께(5.4mm) 이상으로 건전함을 확인했다는 것이 원안위의 설명이다.

원안위는 원자력안전 법령의 정기검사 절차에 따라 한울 6호기에 대한 재가동을 승인하고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 항목)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 1호기는 오는 7월 1일 정상출력(원자로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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