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 확대 계획

▲ 파스텍은 8월 17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TOUCH PANEL & LED TECH & OPTION EXPO 2011’에 참가하며 LED 및 광 장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모션제어기 및 드라이브 국산화 개발 전문업체인 파스텍(대표 송진일, www.fastech.co.kr)이 17~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TOUCH PANEL & LED TECH & OPTION EXPO 2011’에 참가하며 LED 및 광 장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파스텍은 국내에 생소했던 폐루프 스텝 모터 제어 시스템을 국산화해 세계 시장에서 먼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 등 국내 560여 장비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무엇보다 고성능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 충성도를 높여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고정밀도 제어 제품으로 일반 자동화 산업 영역보다는 LCD 글라스 커팅 및 검사장비를 비롯한 모바일, LED, 광 장비와 같은 초정밀도 제어가 필요한 산업분야에 적합하다.

회사는 그 동안 일본, 미국, 독일 제품들이 점유해 왔던 시장에서 이들 제품 대비 고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한 전략의 결과로 현재 국내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송진일 파스텍 대표는 “파스텍 이지서보는 오리엔탈 모터, 파나소닉, 미쯔비시전기, 야스카와전기 등 주로 아시아 시장을 독점해 온 일본 업체들과의 비교에서 가장 빠른 응답성, 저속제어, 초정밀 제어 등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고 밝히고, “이지서보는 경쟁업체에서 기술적으로 따라올 수 없는 미래형 제품으로 현재의 시장 점유율보다는, 향후 5년 이후의 새로운 틈새 시장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고 말했다.

파스텍은 자동화 시장에서의 부품 진입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미리 전세계 40여개국에 대리점 체계를 구축했으며, 매년 12회 이상의 해외 전문 전시회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송진일 대표는 “현재 글로벌 제조사들이 만들어 놓은 거품 시장의 틈새를 공략하여 파스텍 제품을 한 번 써보게 되면 다시는 외산 제품을 생각하지 않도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즉각적인 매출 보다는 장기적인 고객만족에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스텍은 2006년에 모터 제어기 시스템인 이지서보(Ezi-SERVO)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09년 40억원, 2010년 70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 2011년도에는 12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3년에는 무난히 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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