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책, 검사기준, 연료전지 등 현안 논의

▲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일본 가스기기검사협회가 '기술 교류 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가 한일간 기술협력으로 가스제품 안전성 향상에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일본 가스기기검사협회(JIA: 이사장 스즈키 요시노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에 걸쳐 일본 하코네에서 한ㆍ일 가스용품 기술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제22회 한일 인증기술 교류 전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은 △에너지정책 및 에너지효율기기 보급추진사항 △수입제품 공장심사 가스제품 품질비교평가 △CO센서 내장형 주방용 가스기기 검사기준 △연료전지 에너지소비량시험 등 현안사항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제품의 안전성 향상과 제도개선을 위해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기술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정기회의 등에서 의견을 교환한 이동식부탄연소기 국제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공동으로 초안을 작성하고 사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와 있다. 이동식부탄연소기 국제표준이 제정되면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국제표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의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가스안전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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