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특강, 전력산업시설 견학, 전력경제이론 강의 등 프로그램 다양화

▲ 한전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전남 나주에서 '2017년도 전력스쿨 및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열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전남 나주에서 이병식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 및 전력경제 분야 교수, 연세대학교 등 13개 대학원생 약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전력스쿨 및 제3차 전력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산ㆍ학ㆍ연 오피니언 리더 27명으로 구성된 전력경제포럼은 2015년 2월 창립해, 분기별로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을 다루어 국가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력스쿨은 미래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현안 공유 및 정책공감대 확산을 위해 명사 특강, 전력산업시설 견학, 전력경제이론 강의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발표자인 백철우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는 주요 국가의 △신재생 정책 현황 및 글로벌 유틸리티의 경쟁전략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에 따른 기업가치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ㆍ확산 제도의 효과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 ‘주요국 신재생 보급정책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안남성 한양대학교 교수는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Mass Customization) 시대를 맞는 전력회사의 준비 자세와 미래 환경 변화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전력 등을 다룬 ‘제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산업의 전환’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병식 한전 경제경영연구원장은 “한전은 에너지 분야 대표 공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탈원전ㆍ신재생 확산 정책에 따른 역할과 신사업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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