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 주유소 리터당 124원 차이나

[에너지신문] (사)에너지ㆍ석유시장이 지난 9주 동안의 석유시장을 분석해 발표한 바에 빠르면 5, 6월 주유소 판매가격 중 세금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시단에 따르면 지난 2개월 동안 주유소 판매가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세금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61.77%나 차지했다.

감시단은 또한 정유사의 유통비용 및 마진은 리터당 30.15원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평균 2.05%였다고 밝혔다. 지난 2개월 동안 이 비율은 최저 1.05%에서 최고 2.82%까지 차이났다.

아울러 주유소의 유통비용 및 마진은 리터당 97.66원으로 주유소 판매가격의 평균 6.63%였다고 밝혔다. 국제휘발유 가격은 소비자 지불 주유소가격의 평균 29.55%에 불과했다.

정유사 간 공장도 가격차이는 현대오일뱅크가 최고가 6회로 가장 많았으며, 최저가는 7회를 기록한 SK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이 둘의 차이는 5월 2주에 1리터당 최고 58.08원, 5월 4주에는 54.08원이나 차이났다.

주간 정유사별 주유소가격 차이는 SK에너지가 최고가 9번이었으며, 최고가와 최저가는 평균 리터당 57.4원 차이였다.

6월 한 달 동안 주유소가격 지역별 평균가격은 서울이 1551.90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싼 곳은 대구로 1427.48원이었다. 지역별 최고, 최저가격의 차이는 1리터당 124.43원이나 차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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