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 휴즈, GE오일앤가스와 통합

[에너지신문] 베이커휴즈는 4일 GE오일앤가스 사업부와 통합해 베이커휴즈GE를 출범했다.

관계자는 “베이커휴즈GE는 석유와 가스 개발 전 영역(풀스트림)에 걸친 첨단 설비,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라고 밝혔다.

베이커휴즈GE는 고객사들이 석유와 천연가스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시추, 운송 및 정제 할 수 있도록 돕고 이 과정에서, 유해물질 배출을 감소하고, 배럴당 비용도 절감할 계획이다. 석유 및 가스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밸류체인 전 과정에 통합된 설비와 서비스로 고객사의 생산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베이커휴즈GE는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첨단제조, 브릴리언트 팩토리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들의 리스크는 줄이고 생산성은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첨단 기술과 GE의 전사적 지식ㆍ경험ㆍ연구를 공유하는 ‘GE 스토어’를 활용해,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장기적 로컬 파트너십ㆍ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ㆍ금융 지원 등을 통해 산업 내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로렌조 시모넬리(Lorenzo Simonelli) 베이커휴즈GE 사장은 “파괴적 변화는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라며 “베이커휴즈GE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풀스트림 전반에서 비용과 리스크는 최소화하면서 생산성은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프 이멜트(Jeff Immelt) GE 회장은 “이번 합병은 양사의 고객 및 주주, 임직원들에게도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통합은 석유 및 가스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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