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업 추진방향 ‘일자리 창출’ 중심 전환...일자리 창출 및 질 제고 계획 발표

▲ ‘KOGAS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가 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가스공사 일자리위원회가 본격 가동에 나섰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5일 대구 본사에서 ‘KOGAS 일자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승훈 사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경영임원과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신정부의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고용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로드맵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사장을 위원장으로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KOGAS 일자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일자리 창출단(사업발굴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혁신단(고용의 질 향상, 비정규직 전환 TF)’, ‘지역사업소 일자리 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먼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신 정부 에너지 정책방향(탈원전·탈석탄)과 천연가스 수요 확대에 대비한 논의를 이어갔다.

논의 분야는 신규설비 건설 필요인력 적기 채용, 기술이전 등을 통한 국내 강소기업 지원 강화 및 민간부문 투자·협력 확대, 가스공사 ’업(業)‘ 연계 지역상생 사업 추진방안 등이다.

‘일자리 질 제고’ 분야에서는 지역인재 채용비율 30%로 확대, 근로자 육아환경 보장, 비정규직 근로자(파견·용역)에 대한 정규직 전환방안 등을 집중 논의하고 정부정책 추진일정에 맞춰 속도감 있게 시행해나가기로 했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신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도록 국내·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질 향상에 노력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이번 제1차 일자리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6일 예정된 ‘정부 일자리위원회 공공기관장 간담회’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 및 질 제고 계획에 대한 추진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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