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표명

▲ 정부 및 에너지 관계기관들이 6일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컨퍼런스 유치위원회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정부 및 에너지 관계기관들이 '2019년 세계 재생에너지 컨퍼런스'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6일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회장 윤동준)와 공동으로 2019년 세계재생에너지컨퍼런스(이하 IREC)의 한국 유치를 위한 ‘2019년 IREC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오늘 발대식에는 위원장으로 선출된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김희집 서울대 교수, 최기련 아주대 교수,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대표 등 에너지 관련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유치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회의를 유치함으로써 신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려는 정책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하고, 정부 및 기업간 네트워킹을 통해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확대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 유치시 신정부 정책목표가 반영된 ‘제5차 신재생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을 2019년에 수립해 국제사회에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등 유치위원회 구성을 확정했으며, 유치활동 추진계획, 유치제안서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또한 효과적인 유치활동을 위해, 정부ㆍ민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유치위원회는 회의 유치 선정 절차에 따라 이달 중으로 유치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멕시코에 열리는 REN21 집행위원회에서 2019년 IREC 유치 도시가 결정될 예정이다.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2019년 IREC 한국 유치를 통해 국제사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정책의지를 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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