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지자체 및 법인과 용역계약 체결

▲ 이병욱 지역난방기술 사장(왼쪽부터), 감볼트 몽골 에너그룹회장, 이윤구 S&E GLOBAL MGL 대표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기술(사장 이병욱)은 5일 몽골 에너그룹 본사에서 몽골 현지법인 S&E GLOBAL MGL사(대표 이윤구)와 몽골 날라이흐 열병합발전소 사업 타당성조사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자연유산인 테를지 국립공원이 있는 날라이흐시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산하의 신흥 도시로서 산업단지 조성사업과 타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구축 및 인구 이동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화에 따라 노후 열공급 설비만으로는 전기와 열 공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인근 울란바토르 시에도 전기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신규발전소 건설의 필요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날라이흐시, 에너그룹, 현지법인 S&E Global MGL의 상호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병욱 지역난방기술 사장은 6일 몽골 날라이흐시 청사를 방문, 날라이흐 부시장과 이윤구 S&E GLOBAL MGL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어 이병욱 사장과 몽골한인컨소시엄협회장, S&E GLOBAL MGL 부사장이 별도의 MOU를 체결,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다각적인 사업 수행 노력을 도모했다.

지역난방기술은 지역난방 및 열병합(복합)발전의 타당성 조사 및 설계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몽골 사업 타당성 조사뿐만 아니라 베트남, 칠레, 베네수엘라, 카자흐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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