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버버리와 맥주 제조 기업 칼스버그가 2022년까지 모든 공정을 재생에너지로 진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CNBC 방송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영국에서 활동하는 ‘기후변화 대응 그룹(The Climate Group)’은 두 기업이 관련 합의서에 사인함에 따라 청정에너지를 통한 전력생산률 100% 달성에 1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게 됐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버버리는 2022년까지 청정에너지로부터 전력을 수급하는 시스템에 도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스웨덴 코펜하겐에 본사가 있는 칼스버그도 동일 연도까지 이러한 전력수급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보험 회사인 AXA는 2025년까지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파리에 본사가 있는 AXA는 다른 기업들과는 다르게 청정에너지를 구입해 전력과 맞바꾸는 방법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인트 및 코팅 전문 기업인 악조 노벨은 이러한 대열에 동참할 예정이다. 악조 노벨은 2050년까지 청정에너지를 통한 전력수급률 100% 달성은 물론, 공정 과정의 탄소 중립화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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