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ㆍ한국LP가스판매협회ㆍ부산도시가스 등 5개기관 참여

▲ 경로당 타이머콕 보급 확대 업무협약(MOU)을 맺은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장재경)는 1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대한노인회부산광역시연합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 부산도시가스 5개 기관과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타이머콕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안전공사 부산본부는 가스안전 취약 계층인 고령자시설의 가스사고를 줄이기 위해 부산 지역내 2200여개소 경로당에 타이머콕을 확대 보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스안전공사 부산본부는 “2016년 기준 전국 7대 대도시 중 부산광역시의 노령인구 비율은 15.3%로 전국 평균 13.5%를 상회하고 있으며, 급격한 노령화로 인해 과열화재 등의 가스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더욱이 2017년 상반기 부산지역에서 발생한 가스사고의 50%는 고령자에 의한 가스사고였다”고 설명했다.

장재경 본부장은 “ 타이머콕 보급 확대로 안전에 취약한 고령자시설의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서민층 시설개선사업 및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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