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2만Kwh 에너지 생산, 가축분뇨처리장에 사용 예정

[에너지신문]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하는 밀양하수처리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다.

공단은 지난해 5월부터 처리장 내 유휴 장소(면적 1628㎡)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7월 중순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연간 42만Kwh 에너지를 생산해 가축분뇨처리장에 사용할 예정이며, 청정에너지를 사용함에 따라 연간 186TOE가 감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TOE(Ton of Oil Equivalent)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에너지원의 발열량에 기초해 이를 석유의 발열량으로 환산한 것으로 석유환산톤을 말한다. 1TOE는 1000만㎉에 해당한다.

공단은 친환경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에너지원이 청정 무제한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체에 무해할 뿐만 아니라 적은 소음에 설치가 쉽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