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번째 수상, 품질·혁신·납기 우수성 인정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박사

[에너지신문]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가 로버트 보쉬(Robert Bosch)로부터 ‘보쉬 글로벌 협력사 상 (Bosch Global Supplier Award)’을 수상했다.

인피니언측은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인 보쉬의 수천여개 공급사 중 이번 수상은 인피니언에게 주어진 6회째 상이라며 보쉬 그룹이 제품이나 서비스의 제조 및 공급에 있어서 품질, 혁신, 납기 등에서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인피니언은 보쉬에 ADAS 용 레이더 칩, 엔진 매니지먼트 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차체 및 편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칩 등을 공급하고 있다.

보쉬 외에도 인피니언은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4월 도요타(Toyota)로부터 ‘최고 품질상 (Best Quality Award)’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덴소(DENSO)로부터 ‘올해의 협력사 상(Supplier of the Year Award)’을 수상하는 등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시상식의 주제는 ‘성공을 위한 파트너’였다. 보쉬에게 협력사는 단순히 부품을 공급하는 존재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협력사들은 개발과 혁신을 위한 파트너로서 보쉬가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존재이다. 보쉬의 회장인 폴크마 덴너 (Volkmar Denner) 박사는 “갈수록 연결되는 세상에서 파트너쉽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계층적 가치 사슬이 부가가치 네트워크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CEO인 라인하드 플로스(Reinhard Ploss) 박사는 “인피니언의 품질과 연속성, 그리고 혁신은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인피니언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및 보안적으로 우수한 자동차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낸 인피니언 직원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보쉬는 매 2년마다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우수 협력사에 대한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15회째이다. 2015년과 2016년에는 11개 국가에서 44개 우수 협력사가 이 상을 수상했다. 인피니언은 전장 및 전기기계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편, 인피니언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자율 주행 및 전기차 분야의 기술 선도 업체이다. 인피니언의 차량용 반도체 포트폴리오는 파워트레인, 차체 및 편의 사양, 전기차 및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센서,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전력반도체와 전력 모듈을 포함한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 2017년 4월)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302억 달러 규모의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1퍼센트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