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서포터즈 발대식·환경담당부서 격상 등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사장 장재원)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난 14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발전본부에서 대학생 15명으로 구성된 ‘KOEN 환경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환경서포터즈는 남동발전이 이행 중인 환경정책에 대해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미세먼지 먼지 저감 노력 등 발전소 친환경 활동에 대한 홍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남동발전 환경정책에 대해 제언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나아가 남동발전의 환경정책, 환경 R&D 성과, 친환경활동 등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KOEN 환경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남동발전은 지난해까지 1개 부서였던 환경담당부서를 지난해 연말 한 단계 격상된 1실로 개편했으며 지난달 30일에는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 기조에 발맞춰 미세먼지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 환경담당 조직을 1실 2부로 확대했다.

확대된 조직은 중장기 환경설비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미세먼지 배출량 관리, 설비개선, 친환경 연료수급 등 남동발전의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이밖에 남동발전은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습식 전기집진기 연구과제와 오염물질 최적 저감기술 적용방안 연구 등의 R&D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관련 기술개발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미세먼지 감축 기술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환경서포터즈와 미세먼지 전담부서 신설 등을 통해 환경설비 개선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의 롤모델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미세먼지 감축대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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