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빈면 봉촌1리 67세대 LPG소형저장탱크 사업 선정 추진

[에너지신문] 대구시가 지역민을 위해 LPG공급에 4억여원을 투입한다.

대구시는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이 실시되는 마을은 지난해 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달성군 하빈면 봉촌1리 67세대다.

대구시는 총 사업비 4억 2000만원을 투입해 2.9톤 LPG 저장탱크, 공급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봉촌1리 각 가정에서 배관망을 통해 취사 및 난방용 LPG를 사용할 수 있도록 10월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 이외 에너지 복지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중 동구 2곳, 달성군 3곳의 요양원 시설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설치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가스시설 개선사업, 에너지바우처사업,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현재 도시가스 보급률을 작년 기준 94%에서 올해 96%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완료되면 안전성과 편리성이 개선되고, 연료비도 LP가스용기 사용 때 보다 30%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에너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