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건설 갈등 예방 목적 MOU 체결

▲ 한국전력이 갈등관리 전문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에너지신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갈등관리로 협력과 교류를 증진키로 했다.

한전은 서울 대한전기협회에서 갈등관리 전문기관과 갈등관리 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 및 합동워크숍을 14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업무 협약식에는 9개 갈등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했으며, 한전과 전문기관 간 지속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공동발전을 도모코자 시행됐다.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갈등관리 프로세스 제도화, 갈등영향분석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효율적 갈등관리에 대한 전문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기관의 갈등관리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공유 및 장래 갈등관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권식 한국전력 상생협력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신정부 출범 이후로 전력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됐다. 아울러 인권과 평등을 기조로 국민통합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관리는 더욱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설비 건설 갈등 예방을 위한 협력과 교류증진을 강화해 현안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갈등관리 방안을 도출해 내자”고 당부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갈등관리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업무 협업을 통해 갈등해결 역량을 강화해 국가발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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