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 제정 후 8번째 수상, 독보적 기술력 입증

▲ 제2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 엠블럼

[에너지신문]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대표 홍준기)이 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제2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하며, 콘덴싱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 및 소비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이 상은 유엔기구에 의해 소비자단체가 주도한 에너지 효율화 확산의 모범적 실천사례로 이미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수상 제품들은 UNESCAP 책자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에 소개될 정도의 영향력과 공신력을 갖춘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는 20회째 행사로 13개의 에너지 고효율제품 및 친환경 제품과 2개를 에너지절약 활동이 수상품으로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기술을 상업용 시장으로 확대한 새로운 에너지솔루션인 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으로, 생산과정이나 관리에 있어 가장 우수한 에너지절약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수여되는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 기존의 중대형보일러와 비교해 설치 현장에 따라 최대 4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1997년 본 상이 제정된 이후 경동나비엔의 8번째 수상으로, 업계 최대 수상실적이기도 하다.

나비엔의 난방/온수 캐스케이드는 콘덴싱 가스보일러나 온수기를 여러 대 병렬로 연결, 중대형 건물에 필요한 용량을 설계할 수 있는 난방 및 온수 시스템이다. 특히 경동나비엔만의 제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일러와 온수기, 제어기를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최적의 에너지 절감 알고리즘을 구현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간 활용도가 높고 관리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에 상업용 건물에서 주로 사용되던 중대형 보일러의 경우 설치 면적이 크고 고장에 대비해 여분의 보일러를 함께 준비해야 했던 탓에 공간 낭비가 심했지만,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벽걸이형 보일러를 병렬로 설치해 좁은 공간에도 얼마든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고장 중에도 고장난 제품만 교체하는 방식으로 수리가 가능하고, 수리 중에도 다른 보일러와 온수기가 정상 가동해 사용자가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원격으로 제품을 모니터링해, 고장이 발생하면 고객이 접수하지 않아도 찾아가는 A/S를 제공하는 원격케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도 캐스케이드 시스템이 가진 장점이다.

경동나비엔 홍준기 대표는 “이번에 수상한 나비엔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기술이 담긴 보일러, 온수기를 가정뿐 아니라 상업용 시설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기기 개발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동나비엔 로고 칼라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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