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안전관리 및 운영내실화 위한 워크숍 마련

[에너지신문] 한국남부발전(사장 윤종근)이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행복일터 조성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행상태 평가에서 발전소 안전관리 분야 최고성적을 낸 남부발전은 체계적 안전관리와 운영 내실화를 위해 19일과 20일 양일간 전사 담당자 워크숍을 부산 본사 인근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중대산업사고를 근원적으로 차단해 직원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사업장을 만드는데 전 사업장의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2019년까지 전 사업장 PSM 최고등급(P등급) 달성을 위한 추진전략 및 실천과제를 토의하고 정부의 안전 정책 변화에 대한 이해증진 도모와 공정안전관리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 워크숍에서 안동발전본부가 등급상향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행사는 지난 7월초 PSM평가에서 최고등급인 P등급을 획득한 안동발전본부 등 2개 사업소의 2017년 등급상향 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2019년 공정안전관리 최고등급 달성전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윤여송 교수의 공정안전관리 운영 내실화 방안 특강, 사업소별 세부 실천과제 발표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PSM 내실화를 위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윤여송 교수의 발표는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있는 과제 도출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열띤 토론의 주제가 됐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안전부서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년도 안전점검‧진단 기술용역에 대한 착수계획과 전 사업장 무재해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발표에서는 사업소의 PSM 활동 지원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사 무재해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하는 설계안전성 검토제 및 사업장 안전관리수준 평가 계획에 대해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부발전은 신정부의 Industry4.0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IoT 기반의 Smart 안전관리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안전사고와 관련되는 모든 Big Data를 분석, 작업장의 안전사고 위험도를 지수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두 군데의 P등급 발전소를 포함해 전 사업장이 S등급으로 발전소 안전관리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이번 워크숍 개최는 현재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공기업을 실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김광규 남부발전 환경안전처장은 “남부발전은 2019년까지 전사업장 공정안전관리 P등급 달성을 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한 안전담당자 모두가 힘을 합쳐 현장 안전관리 및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경영목표인 Global 최고수준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국민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대표 안전공기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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