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자원경제학회, 25일 '에너지경제연구' 발간 10주년 기념포럼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자원경제학회가 공동 발행 학술지인 ‘에너지경제연구’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선정과 더불어 발간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에너지정책의 최대 현안인 에너지가격과 에너지믹스를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자원경제학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양재동 aT센터 대회의실(5층)에서 ‘에너지가격과 수급:원칙과 현안’이라는 주제로 학술지 ‘에너지경제연구’ 발간 1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정책포럼에서는 세션 1에서 ‘시장친화형 에너지 가격체계’를 주제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강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에너지경제연구원 박광수 선임연구위원이 ‘에너지가격체계 현안 및 개선방향’, 한림대 김승래 교수가 ‘우리나라의 친환경 에너지세제 정책과제와 개선방향’을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강만옥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정한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원철 한양대 교수, 성명재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종합토론에 나선다.

또 세션 2에서는 ‘장기 에너지 믹수 전략’을 주제로 김수덕 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문영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가에너지기본계획상의 에너지 믹스 정책 재검토’, 서울대 허은녕 교수가 ‘국내외 환경변화와 에너지 믹스 전략’을 각각 주제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손양훈 인천대 교수, 안남성 우송대 교수, 김기중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배정환 전남대 교수가 나설 예정이다.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은 "현재 원가 이하의 전기요금과 에너지원간의 상대가격 왜곡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배분을 저해하고 공급불안을 야기하고 있다"라며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장기 에너지 공급믹스 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러한 상황 인식하에 시장 친화형 에너지가격체계 구축과 장기 에너지믹스 정책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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