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ㆍ열대야ㆍ미세먼지 등 이상기후 경각심 고취

[에너지신문] 에너지시민연대는 오는 25일 신촌 유플렉스 거리에서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폭염 특보, 열대야, 미세먼지와 오존농도 나쁨 등의 이상 기후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절약문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을 알리고자 대학생 100여 명이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여름철 에너지 낭비 요소가 큰 에어컨, 냉장고 등으로 지구온난화가 초래돼 좀비가 출몰하고, 이를 구하기 위한 시민의 에너지절약 행동이 좀비로부터 지구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좀비 퍼포먼스와 카드섹션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와 에너지절약 행동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신촌 일대에서 에너지절약의 대표적인 물품인 부채를 배포하며 에너지절약 실천과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홍보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부터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8월까지 총 3차례, 대학생 주도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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