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26일, 지식확산ㆍ융합ㆍ확산 컨퍼런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국가의 지식수준을 한단계 향상시키고 지식강국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제1회지식확산ㆍ융합ㆍ확산 창출 컨퍼런스를 22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지경부는 앞으로 매년 8월 20일경 지식융합행사(컨퍼런스, 대학생지식캠프 등)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지식경제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 정경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이어령 前문화부장관,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 딜로이트 컨설팅 김경준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여했고, 대학생을 포함한 지식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식융합플랫폼 구축 시연회도 열렸다. 지식융합플랫폼은 크게 전문가 동영상 강연, 산업지식축적시스템, 컨설팅 서비스의 오픈마켓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지식 동영상 플랫폼은 인문학, 기술, 경제․경영, 문화․예술, 글로벌 이슈 등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20분 이내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통섭적 지식 축척을 지원했다.

또한 전문가 강연 동영상은 8월중에 우선 오픈되고 나머지는 금년 중으로 사이트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전문가 강연 동영상은 스마트폰 등으로도 보급할 계획이다.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산업계의 중요한 화두는 지식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협업과 참여를 표방하는 집단지성의 효과적인 활용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지식융합플랫폼을 통해 창의적 지식이 자유롭게 발현되고 좀 더 많은 통섭형 인재가 배출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식 컨퍼런스에서 이어령 前문화부장관은 ‘미래 지식융합사회’를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한편 제3회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우수기업'의 시상도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주)KB국민카드와 케이텍맨파워(주), (주)제이앤비컨설팅, 효성ITX(주), (주)QM&B경영컨설팅이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우수기업으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경부는 지식융합행사의 일환으로 대학(원)생들의 지적인 호기심과 도전의식을 유발하고, 신ㆍ구 세대간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용인시 대림교육연수원에서 2박 3일간 국내 대학(원)생 50명을 대상으로 제1회 대학(원)생 지식캠프도 개최한다.

참가대학생들은 분야별 전문가를 지정받아 멘토링 결연식을 통해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하게 되며,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계획을 수립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경부는 동 지식캠프가 향후 우수한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경험하는 값지고 흥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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