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67가구에 융복합 설비 보급

[에너지신문] 태백시가 신재생에너지설비 무상지원을 통해 에너지약자를 보호하고 무공해 청정에너지도시 구축에 앞장선다고 9일 밝혔다.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폐광지역 내 에너지약자 보호를 위해 정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100%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계산동 마을 일원 67가구에 태양광, 태양열 등 융복합 설비를 보급하게 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사업 추진 및 관리를 담당하는 본 사업에서 2018년 평가에 반영되는 67가구는 자부담 없이 세대 당 1300만원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지원 받게 된다.

태백시는 지난 2014년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융복합사업을 통해 사업 원년에 삼수동 태백미래코에너지제로마을을 추진했다.

또한 금년 5월 신재생에너지 전문가평가 및 7월 현장 방문을 통해 2018년도 총사업비로 국비와 정부 지원금 등 총10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추경재원이 확정되는 10월에 추가 사업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 더 많은 취약계층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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