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 프로젝트, 시민 호응으로 소기의 성과 거둬

▲ 황재하 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오른쪽)이 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SNS를 활용해 진행한 공감 기부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과 참여 속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7월부터 약 2주 동안 공사 페이스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손수건 프로젝트’ 기부 이벤트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마련한 행사다.

올해 프로젝트 사연의 주인공은 모두 세 가구. 영어공부가 즐거워 외교관이 되고 싶은 소녀, 희귀병을 앓으며 홀로 세 남매를 키우는 어머니, 신체적 장애에도 스튜어디스의 꿈을 잃지 않은 여고생 가정이 그 대상이었다.

공사 페이스북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나 ‘슬퍼요’ 등의 공감을 표한 이웃이 1000명을 넘으면 기부금을 전하기로 한 이번 이벤트에는 모두 1041명의 이웃들이 소중한 마음을 보탰다.

황제하 전기안전공사 경영지원처장은 9일 ‘손수건 프로젝트’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 기부금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작은 꿈이 함께 사는 세상의 큰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