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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마당] 쉐일과 케로갠의 상대비교 및 미래전략
신상길 에너지신문 논설위원
2017년 08월 14일 (월) 14:12:07 에너지신문 energynews@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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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현재와 미래의 원유가격 예측과 석유산업 발전방향을 전망하기에는 두 개의 변수가 추가돼 함수풀이가 더욱 복잡해졌다. 그 두 개의 변수는 세일가스오일과 샌드오일로 알려진 케로갠이다.

케로갠이란 거의 지표면에 존재하는 중질유이며 세계적 매장량은 원유보다는 적으나 다음세대 에너지원으로 자리매김할 정도가 되는, 새롭게 등장한 탄화수소계 에너지이다.

현재 국제원유시장의 상황은 세일오일로 인해 배럴당 50달러 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베네수엘라(OPEC 산유국)의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비OPEC국가의 외환지원과 그로 인한 북미대륙 국가와의 마찰은 유가급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해당 국가는 이미 약 500억달러를 재정 지원하고 있는 중국이다. 동시에 중국은 국내 원유생산이 현재 감소추세이며 부족분을 대부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국정부의 원유확보 조급증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반면 캐나다의 샌드오일추출유는 아직 전반적인 가공 및 이용에 관한 확립된 공정기술과 상업화 연구결과가 미비한 상태에서 샌드오일산업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선을 넘어서면 샌드오일과 같은 케로갠 개발이 카나다 알버터지역에 더해 멕시코, 북유럽 그 외 기타지역에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세일가스오일 개발은 당분간 미국영토 범위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이유는 오바마 세일가스 혁명이 미국의 국익에 상응하는 국제유가 하락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당분간 유지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즉,미국은 미국만이 보유한 세일개발기술을 상대 경쟁국으로 전파하지 않을 것이다. 세일기술이 이제는 국제유가를 제어하는 에너지산업 기술이 된 셈이다.

세일기술 공개가 불가능한 이유는 수압파쇄공정과 수직수평굴착의 교체 유연성에 더해 인공지능 지식이 기존 수압파쇄법의 효율을 향상시켜 세일오일 범위까지 응용폭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은 지금 제2의 세일산업 혁명시대를 시작하게 됐다.

미국 정부와 에너지업계의 다음과제는 세일오일을 원유를 대체할 수 있는 API등급별 합성원유 제조공정 기술개발과 유황성분이 없는 배합브랜딩공정의 상업화이다.

합성원유의 원료는 세일가스와 세일오일, 샌드오일추출유 등이며 세일가스는 GTL공정으로 액상왁스, 무유황등경유, 무유황휘발유를 생산하고 이를 추출유와 배합하면 각종 합성석유류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 다른 공정은 추출유를 GTL공정으로 합성한 액상왁스를 배합해 수첨크레킹공정이나 수첨트리팅공정으로 원하는 제품을 대량생산 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석유공정변화가 북미 또는 미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근거는 선박중질유 가공공정변화이고 미래 세일산업 전략이다.

이번 IRPC America 2017 컨퍼런스의 핵심 발표의제가 바로 저유황 선박유의 공급에 관한 것이었다. 아직까지는 명확한 기술상의 대안 제시는 없으나, 이는 석유기업과 엔지니어링기업들의 생존을 위한 단합형 모임인 것 같으며 출구를 찾기 위한 공정기술 개발분야 정보교환용 회의장이었다.

현재 석유업계의 관심사항은 선박용 저유황중유와 LNG의 가격경쟁력이다. 특히 석유업계의 관심사항은 저유황잔사유의 생산비 저감공정 및 배합기술개발이다. 반면 LNG기업군은 LNG로 선박연료 대체 시의 선박설비 개조비용 절감, 선박구조설계 비용 절감 및 LNG액화비용 절감을 위한 공정개선과 단순화 공정개발이 될 것이다.

다시 말해 세일가스와 고유황중질잔사유 또는 샌드오일추출유 등의 생존을 위한 혈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결과가 기다려진다. 시간이 많지 않은 이상 서로가 승리하기 위한 기술엔지니어링 전쟁이 될 것이다.

<본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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