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시민 대상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진행

▲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22일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강남훈 이사장)이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여름철 에너지절약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행사와 범국민적 절전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너지공단은 22일 ‘제14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에너지공단은 알쏭달쏭 에너지 퀴즈, 에너지절약 실천 인증사진 촬영, SNS에 나만의 약속 사진 공유하기 등 다채로운 에너지절약 실천 약속 이벤트를 통해 일상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이외에도 나만의 부채, 휴대용 물병, 에코백 만들기 등 유익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여름철 스마트한 에너지절약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에너지공단은 이날 행사가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서울 광장을 비롯해 전국 20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력소비 피크시간대에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행사’가 시행됐다. 또한 밤 9시부터는 5분간 전국 동시 소등을 실시하는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상징적인 행동으로 범국민적 절전실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희 에너지공단 홍보실장은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전 국민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일상 속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에 동참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에너지공단 인천지역본부도 에너지의 날 행사에 동참했다. 

에너지공단 인천지본부(본부장 서광준)는 인천광역시,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오후 7시부터 청라반도유보라2차아파트에서 에너지절약 체험부스, 에너지절약 ○/×퀴즈 등을 실시하고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관련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너지공단 인천본부는 에너지절약 인식 확산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8일까지 자발적으로 실내온도 25℃이상 준수 및 문열고 냉방영업자제를 약속하는 ‘에너지 착한가게’캠페인과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시행한 바 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오는 9월 3일까지 여름철 에너지절약 온라인이벤트를 실시한다. 네이버 해피빈(http://campaign.happybean.naver.com/2017energysaving)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에어컨과 선풍기 함께 사용하기 등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약속하면 에너지 소외 계층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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