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협약체결…비상시 양방향 전력공급 가능

▲ 22일 김치완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장(오른쪽에서 네번째), 허광엽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장(가운데), 김진호 KTX 광명역장(왼쪽에서 네번째)이 광명역세권 지구 전력계통 연계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삼천리가 경기도 광명역세권 지구 전력계통 연계에 나선다.   

22일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은 22일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한국철도공사 KTX 광명역과 광명역세권지구 내 전력공급의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전력계통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천리의 전력계통과 한전에서 관리하고 있는 KTX 광명역 전력공급계통을 상호 연계해 자연재해 등 비상상황 발생시 양방향 전력공급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시간 정전에 대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KTX 광명역은 협약을 통해 한전 공급계통 이상 발생시 삼천리의 전력계통을 활용, 전력을 공급받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천리도 유사시 한전의 전력계통으로 비상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 관계자는 “한전 광명지사와 추가적 계통연계를 추진해, 광명역세권지구 내 전기공급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긴급복구지원 및 기술교류 등 파트너쉽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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