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ㆍ정선ㆍ영월 등 6개 지자체와 협의해 인증 신청

[에너지신문]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23일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의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 획득을 위해 폐광지역 6개 지자체와 협의체를 가동하기로 했다.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성과물에 대해 인증등급을 부여해 집중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광해공단은 태백, 정선, 영월, 문경, 보령, 화순 등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이 들어선 6개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마을별 에너지사용량, 신재생에너지 총생산량 등을 파악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에너지자립 인증마을로 선정되면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보조금 및 설치융자금 우선지원, 교육홍보 및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김익환 광해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대표적 폐광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인 미래코 제로에너지마을이 자율인증 대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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