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미주기구 등 8개 기구에 6개월간 근무

외교통상부는 미주기구(OAS), 아마존협력조약기구(ACTO), 중남미에너지기구(OLADE) 등 중남미 8개 지역기구에 오는 9월 11명의 청년인턴을 파견할 예정이다.

경제학, 중남미지역학 등을 전공하는 대학원생 중심으로 선발된 청년 인턴들은 6개월간 해당 지역기구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 인턴 파견 대상 지역기구는 미주기구(OAS), 중미통합체제(SICA), 라틴아메리카통합기구(ALADI), UN중남미경제위원회(ECLAC), 중남미에너지기구(OLADE), 아마존협력조약기구(ACTO), 라틴아메리카의회(PARLATINO), 중미사법재판소(CCJ) 등이다.

외교통상부는 2009년 이후 2011년 상반기까지 중남미 지역기구에 총 41명의 인턴을 파견했으며, 인턴을 다녀온 학생들은 졸업 후 대부분 중남미 관련 업무에 종사(13명 졸업자 중 10명)하고 있다.

인턴들은 중남미 전문인력 기반이 매우 열악한 국내에서 차세대 중남미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현장 경험 기회를 갖게된다.

외교통상부는 앞으로 인턴 파견 대상기관을 중남미 소재 주요 연구소로 확대하는 한편, 중남미 관련 국내외 연구소들과 공동으로 논문 경연대회 개최 등을 통해 중남미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는 4/4분기에도 2012년 상반기 중남미 지역기구 파견 인턴 선발 공고를 내고 공개 선발 절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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