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복구 회로기술 공개

▲ ST의 새로운 설계 기술은 태양광 인버터 또는 데스크톱PC, 서버, 통신 기지국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전력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한국 지사장 강성근, 이하 ST)는 최근 고효율 회로 특허기술과 최적화된 전력용 부품에 대한 세부기술을 공개했다. 새로운 기술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설계자들이 최고의 전력 효율 표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T에 따르면 에너지효율과 전원 품질을 관리하는 규제에 의해 다수의 주전원 장비들이 에너지 손실과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PFC(Power Factor Correction) 회로를 적용하도록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PFC 회로들은 일반적으로 전력 MOSFET, 렉티파이어 다이오드 (rectifier diode), 인덕터 (inductor), 커패시터 (capacitor) 등을 통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엔지니어들은 80 Plus Bronze, Silver, Gold 등의 높은 효율 인증을 충족하기 위해 렉티파이어 다이오드용 SiC(silicon carbide)와 같은 고비용 기술들을 요구해 왔다.

BC2(Back-Current Circuit)라는 ST의 새로운 설계 기술을 통하여 태양광 인버터 또는 데스크톱PC, 서버, 통신 기지국 등과 같은 SMPS 애플리케이션에 내장된 부스트(boost) 또는 벅 컨버터(buck converters)에 값비싼 SiC 디바이스 대신 가격경쟁력 있는 실리콘 다이오드를 적용할 수 있다.

SiC 부스트 다이오드의 낮은 복구 전류는 MOSFET 스위칭-온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주며 BC2는 이러한 손실을 완벽하게 제거하고 부스트 다이오드의 복구에 연결된 에너지를 재활용한다.

새로운 토폴로지는 표준 회로와 비교해 1개의 인덕터와 3개의 최적화된 회로를 추가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 접근법은 SiC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솔루션의 약 1/2 가격으로 효율을 최대 2% 증대시킨다.

ST는 설계자들이 새로운 전력공급기 설계에 BC2를 구현할 수 있도록 6개의 실리콘-기반 렉티파이어로 구성된 제품군과 이들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최적화된 프리-휠 다이오드 (free-wheel diode)를 발표했다.

이 다이오드는 키트로 사용되며 최대 2kW의 경쟁력 있는 고효율 회로 설계를 지원한다. ST는 새로운 토폴로지용 설계를 완벽히 지원함으로써 설계자들이 최상의 성능과 효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1000개 공급물량 기준으로 8A 키트는 개당 170달러이다. 보다 많은 물량일 경우,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가능하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혁신적인 반도체 솔루션을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인 업체이다.

ST는 자사의 방대한 기술, 설계 전문기술 및 IP 포트폴리오 통합, 전략적 협력업체와 강력한 제조시설 등을 활용하여 멀티미디어 컨버전스 및 전력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9년 85억1000만달러 매출 달성)
 
ST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www.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