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운영위원장 체제...올해 50억원 기금 운용 계획

[에너지신문]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구자철)는 도시가스 산업발전에 대한 사회적 환원과 대국민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조성·운영해온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제2기 운영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은 지난 2014년 사회공헌기금 선포식을 통해 전국 33개 도시가스회사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불우한 이웃과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지원토록 한 약속이다.

총 4년간 운영되는 기금은 매년 25억원씩 2년단위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난 제1기(2015~2016) 기금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한진현 前 산업부 차관)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에 운용된 바 있다.

협회는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제2기 운영위원장에 우태희 前 산업부 차관을 위촉하고, 학계, 시민단체 등 외부위원 및 도시가스업계 대표 등으로 신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난달 29일 1차 기금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으로는 KDI 임원혁 실장, 단국대 신현기 교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등 5인이며, 도시가스업계 위원으로는 서울, 삼천리, 대성, 강원 대표이사 및 협회 부회장으로 이뤄졌다.

제2기 기금운영회는 2017년부터 2년간 총 50억원의 기금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및 가스기기 지원사업, 취약계층 여행지원을 위한 민들레카 사업, 안전계도, 성금기탁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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