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기금 출연협약...일자리 창출·복지 등 기대

▲ 협약식에 참석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사장 정하황)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손잡고 농어촌 발전 및 상생에 나섰다.

양 기관은 4일 서부발전 본사에서 ‘2017년도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 상생기금은 지난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 도모를 목적으로 도입이 결정됐다.

이후 2016년 12월 농어촌 상생기금 관련 3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2017년 3월 상생기금 운영본부가 출범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농어촌 상생기금 제1호 출연기업’으로 1년간 총 53억원을 출연, 농어촌 교육·장학사업, 농어촌 복지증진사업, 농어촌 지역개발 및 활성화 사업, 농어촌 공동협력사업 등을 펼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실제로 해피위피스쿨 클래스(지역학생 학습멘토링 프로그램), 지역특화 의료서비스 제공사업,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발전소 온배수 활용 수산양식 사업 및 스마트팜·시설원예단지 조성 사업 등 지역사회 특색에 맞는 서부발전 고유의 특화사업을 지속 발굴, 추진해 농어촌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하황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이 농어촌 상생기금 1호 출연기업으로서 서부발전과 농어촌 지역사회가 상생협력하는 문화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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