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쯔비시 계열사와 발전기 기술지원 협약 체결

▲ (왼쪽부터) 유니치로 카투수라 미쯔비시일렉트릭 전력 및 에너지시스템 해외 마케팅 처장, 이창준 한국지역난방공사 플랜트안전처장, 나오토 요시무라 미쯔비시 상사 전력 및 전기시스템 사업부 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경원)가 미쯔비시 그룹과 손잡고 열병합발전설비의 안정적인 운용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는 미쯔비시일렉트릭(MELCO), 미쯔비시상사(MC)와 발전기 기술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총 17대의 발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50%(8대)가 MELCO 측에서 제작한 발전기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돌발고장 발생 시 제작사 기술지원을 통한 신속복구체계를 구축했으며 평시 안정적 유지보수를 통한 고장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총매출 중 전기 판매부분이 약 42%로 오는 12월 동탄열병합발전소의 준공으로 757MW 규모의 발전소가 가동될 경우 공사의 발전용량은 현재보다 46%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한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 발전설비 고장시간 단축 및 제작사 기술지원을 통한 설비안정성 제고로 전기판매 수익이 증가하고 유지보수비용 감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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