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및 안전 관리 특별 강조기간 운영, 방폐장 안전성 향상

[에너지신문] 원자력환경공단이 지진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9월 한달 동안을 ‘재난 및 안전관리 특별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경주 방폐장과 재난 위기 대응능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공단은 경주시와 함께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재난안전 교육 및 안전문화 캠페인, 안전한국 훈련 내실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진 및 재난발생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진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하고 대한건설기계협회 경북도회와 재난관리자원 응원 협약을 체결한다.

공단은 방폐장 안전성 향상과 지진 및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내진 종합대책 이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지진관측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진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진 및 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별도로 수립해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했다.

건설하고 있는 표층처분시설은 주요 설비의 내진 성능을 상향했다. 운영 중인 동굴 처분시설은 배수계통 및 전원 공급계통 추가 설치 등 안전설비를 보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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