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국내 유일의 가스분야 국제회의인 ‘2017 아시아·태평양 가스 컨퍼런스(APGC)’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탈석탄,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되고 에너지전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Our Future, Powered by Gas : Natural Gas, the Key Player in the Future Energy Mix’라는 주제로 천연가스산업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APGC 2017에는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 루이스 베르트랑 라페카스(Luis Bertran Rafecas), 엑손모빌 LNG Marketing Development 회장 리처드 게런트(Richard F. Guerrant), 쉘 그룹 부사장 로저 바운스(Roger Bounds) 등 글로벌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전시회에서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과 벙커링 등 가스분야 신산업, 수소·연료전지, 기기 및 기자재업체 100여 기업이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신기술과 신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에 대한 트렌트를 제시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20여개의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는 가스시장의 동향을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이제 불과 2주정도 남은 이 행사의 주인은 가스 및 에너지 산업계이다.

APGC 2017이 에너지전환의 중심에서 새 이정표를 세우는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