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면 모흥2리 황토마을 LPG공동배관망 구축

▲ 의성군은 12일 황토마을에서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개통 기념행사를 가졌다.

[에너지신문]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통해 농촌마을에서도 안전하고 저렴한 LPG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2일 구천면 모홍2리 황토마을에서 ‘마을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개통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농촌마을인 황토마을 주민들의 안전하고 저렴한 가스공급환경 개선을 위해 의성군에서 2017년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전체 마을주민 47가구 중 심야전기, 화목보일러, 기타 사유로 신청하지 않은 가구 이외 33가구가 신청해 올해 2월에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5월에 착공해 지난 8월 24일 준공했다.

사업규모는 2.9톤 탱크 1개와 공급관로 약 1.5킬로, 보일러 33개 설치 등이다.

의성군은 무엇보다 주민들이 도시가스 수준만큼이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용기가스나 등유보일러에 비해 연료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단위 LPG배관망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난방 및 취사를 할 수 있는 사업을 향후 확대 추진할 것이며, 군민들의 삶과 질을 높일 수 있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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