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엑스서 인터배터리·EV서울·EV 엔지니어링 개막

[에너지신문] 세계 3대 이차전지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17(InterBattery 2017)’,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전기차 전문 전시회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 2017(EV Seoul 2017), 국내 유일의 전기차 엔지니어링 전문 전시회인 ‘EV Engineering & Testing‘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동시에 열린다.

배터리 재팬(Battery Japan), CIBF(China International Battery Fair)와 함께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꼽히는 인터배터리(InterBattery)에서는 LG화학, 삼성SDI, 에코프로, 엘앤에프, 포스코켐텍, 포스코ESM 등 글로벌 전지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최첨단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인다.

‘LG화학’에서는 ‘Energy City’관을 구성하여 전기차, ESS, IT용 배터리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삼성SDI’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없어서는 안될 배터리의 역할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 안전성이 극대화된 전고체 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전지들을 선보인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폭발위험이 없는 높은 안정성과 수명이 긴 장점을 가진 친환경 대용량 이차전지인 레독스플로우 전지를 국내 최초로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후원으로 올해 3회째 개최되는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EV Seoul)는 BMW코리아, 르노삼성자동차 등 전기차에서부터 피엠그로우를 포함한 전기버스, 지엔텔, 클린일렉스앤컴퍼니 등 충전인프라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전시회를 펼친다. EV Seoul 프리뷰 행사로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BMW i3가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국내 유일의 전기차 엔지니어링 전문 전시회인 EV Engineering & Testing이 전기차엑스포 동시 개최, 전기차 관련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EV테스팅, EV엔지니어링, 커넥티드 카 등의 분야별로 100개사, 3000여명의 엔지니어가 참가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고 있는 자동차 관련 기술(Automotive) 엔니지어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더 배터리 컨퍼런스’가 열린다. 중국 중국 리센(Lishen),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의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중국, 일본, 미국, 인도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27일에는 전지 및 전기차분야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배터리·전기차 네트워킹 나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차전지·전기차 분야 잡페어(Job Fair)’에서는 LG화학, 삼성SDI, 에코프로 등 굴지의 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나선다. 미래선도산업인 배터리, 전기차 분야로 구직 및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은 28일 코엑스 전시장을 찾으면 된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너지플러스(Energy Plus) 2017’은 에너지의 공급에서부터 저장, 전달, 사용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에너지효율화 전시회가 통합된 역대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빌드엑스포 △EV Engineering&Testing 등 6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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