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1만여곳 대상 집중점검 실시 예정

▲ 다중이용시설 전기설비를 점검중인 공사 직원들.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성수)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전기안전공사는 18일 추석 연휴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명절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9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숙박시설 등 1만 140여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실시된 전국 주요 시설 화재안전점검에서 위험등급으로 분류된 일부 전통시장들에 대해선 보다 집중적인 재점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사업소 별 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화재나 정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기간 중 안전관리실태 확인을 위한 임원들의 불시 현장점검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강화대책과 별도로 추석 연휴 전인 29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6개 점검반을 편성,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대규모 유통 및 교통 관련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지원 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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