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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손현철 충북테크노파크 IT융합센터장
“충북을 세계 1위 태양광도시로”
2017년 09월 21일 (목) 18:34:14 김웅빈 기자 wbkim@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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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36번 국도를 따라 아시아솔라밸리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는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마다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다. 2025년까지 아시아솔라밸리를 완성하겠다는 충북의 야심찬 계획이 꽃을 피우고 있는 듯 하다. 태양광 사업의 중심에는 손현철 충북테크노파크 IT융합센터 센터장이 있다. 그를 만나 충북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었다.

   

▲ 충북은 태양광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태양광 산업을 육성하게 된 배경은?
= 충북이 태양광산업에 관심을 가진 것은 2010년부터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생명과 태양의 땅’을 선포하고 아시아솔라밸리 충북 조성을 천명했다. 2011년 4월에는 청주·충주·증평·진천·괴산·음성 등 6개 시·군에 걸친 4234㎢ 지역을 태양광 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

태양광산업은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공급사슬 중 셀과 모듈 부문 생산용량 비중이 전국대비 66.7%로 17개 시·도 중 제일 높은 수준이다. 실제 충북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란 가치 아래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한화큐셀이 진천에 4000억원을 투자해 1.5GW급 태양광 셀 공장을 건설한데 이어 음성에 250MW의 태양광 모듈 공장 신설로 세계 1위 수준으로 도약하기도 했다. 충주기업도시와 음성 원남산단, 충북혁신산단 조성에 이어 올해 말까지 증평 2산단, 내년 말까지 괴산 첨단부품소재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태양광산업 전담팀, 솔라밸리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구성 등으로 산·학·연·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 충북은 2025년까지 ‘아시아솔라밸리'를 조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현주소는?= 전국 유일의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태양광 셀 생산공장, 국내 태양광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국내에서 가장 큰 수상 태양광발전시설 등이 속속 충북에 둥지를 틀고 있다.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태양광 모듈지원 연구센터도 총 190억원이 투입돼 2021년 진천군 문백면 1만 5935㎡ 부지에 건축 연면적 3306㎡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점진적으로 충북은 태양광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충북 지역에 입주한 태양광기업은 69곳에 달한다. 한화큐셀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신성이엔지, 한솔테크닉스 등 국내 태양광산업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들이 충북에 입주해 있다.

태양광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기관들도 충북으로 몰려오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게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태양광 모듈지원 연구센터다.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에 지상 2층(연면적 4936㎡) 규모로 건립된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2014년 11월 준공됐다.

충북TP가 운영하는 태양광기술지원센터 시험동(1578㎡)은 국내 최대 규모로 모듈솔라시뮬레이터와 자외선시험기, 결로동결시험기, 암모니아시험기, 염수분무시험기, 항온항습기, 옥외실증시험기 등 태양광 모듈 시험 장비 70여종을 갖췄다.

충북도는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솔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후 해마다 3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솔라기능경기대회, 태양광자동차 경주대회, 아이디어공모전, 태양광지식연구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솔라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태양광 외 충북TP IT융합센터의 에너지 관련 사업은?
= 현재 태양광 이외의 에너지관련 추진사업은 ETRI가 주관하고 충북TP, 전력거래소, 한국전기연구원등이 참여하고 있는 ‘소규모 분산자원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중개시스템 개발 및 BM 발굴 사업’이 있다. 전력시장 개방을 대비해 소규모 분산자원의 중개거래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분산자원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 향후 충북TP 에너지 사업 추진계획은?
= 충청북도와 충북TP는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대선공약에 ‘충북 혁신도시 중심의 태양광기반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 추진을 관철시켰고,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외부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ESS·ICT 융합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태양광융합연계 솔라시티 조성, 태양광기반 에너지·관광 특화사업 등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태양광 보급 위한 사업을 추진해 충북이 안정적으로 ‘생명과 태양의 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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