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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석종민 부산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센터장
“부산을 클린에너지의 메카로”
2017년 09월 21일 (목) 18:34:14 김웅빈 기자 wbkim@i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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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2017년 ‘클린에너지’라는 이름으로 에너지 구조 개혁을 선포한 부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부산시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30%까지 올리고 2050년까지 100%의 전력 자립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이끌고 있는 석종민 부산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센터장을 만나 센터의 주요 운영사업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 센터 운영에 있어 강조하는 부분은. 
=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신산업발굴을 위해 해외 글로벌연구기관과의 네트워킹이 특히 중요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전 팀원들의 글로벌 감각과 마인드를 잃지 않도록 외국어를 비롯해 해외선진기술동향을 꾸준히 체크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엔 호주의 CSIRO(연방산업과학원)와의 해양에너지 및 해양과학에 관한 공동연구를 위한 MOU도 체결해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 부산TP에 소속된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역 사업체간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현재 센터와 지역 사업체간 교류 현황은. 
= 지난 10여년 동안 신재생에너지의 붐이 태양광을 중심으로 크게 불고 난 이후 거품이 꺼지면서 지역 에너지업체 또한 태양광, 풍력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됐다. 그 결과 현재 부산 내 신재생에너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체는 10개 남짓 남아있는 실정이다.

그 중에서도 에너지 보급 및 확대에 맞춰 자체기술보유를 자부하는 기업체는 손에 꼽을 정도다. 이에 센터는 지역 기업체를 신재생에너지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체로 육성 및 성장시키기 위해 지역주력산업육성기술개발과제 등의 참여를 통한 기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형 국비확보를 통한 지역기업의 실증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드 테스트베드(발전단지 포함)를 최종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 하반기 및 향후 센터의 주요 사업계획은. 
= 부산은 서남해 및 제주와 같이 해양을 끼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발굴에 있어 해양에너지를 간과할 수 없다. 현재 부산광역시가 발주한 해양에너지 복합발전 타당성 연구용역이 올 6월을 시점으로 18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해양에너지의 복합발전(해상풍력+조류 또는 해상풍력+조력, 파력+염분차 등)에 관한 타당성 조사 연구로서 해양에너지발굴을 위한 상당히 진취적인 연구 시도이며 지자체도 큰 관심을 갖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병행해 올 하반기에 있을 국가해상풍력단지개발사업(FS)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태양광, 염분차발전 등 부산시가 특히 경쟁력과 강점을 가지고 추진하는 에너지분야 및 에너지신산업에 앞장서 ‘부산시 2030정책’에 일조할 계획이다.

▲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한다면.
= 신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이 가속화되고 있다. 탄소에너지원에서 점차 탈피해 깨끗한 에너지를 통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것은 동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의 희망일 것이다.

이를 위해선 원전 및 석탄화력 에너지원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산업으로의 전환과 비중확대가 필요하다.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한 여러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기존 에너지시장의 파이를 균등하게 나눌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라도 분할된 파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에너지시장규모 또한 확대한다면 전자, 자동차산업과 같은 새로운 국가대표산업으로의 도약 및 성장이 가능하다고 본다.

▲ 그밖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센터는 부산 내 산·학·연을 중심으로 에너지원별 지역에너지 전략 및 정책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또 센터 내 우수인력들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국비확보를 위한 중장기 기획능력 및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네트워킹을 유기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에너지산업에 대한 대응이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자부한다.

이외에도 무한한 자원을 품고 있는 해양을 비롯해 양호한 일사량 조건 등 우수한 입지환경을 가지고 있는 부산은 친환경에너지 발전여건이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하다. 이를 십분 활용해 부산을 국내 제일의 친환경에너지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센터가 부산 에너지산업의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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