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남지회 정식 출범과 함께 통합회장 취임
‘유통구조 개선 통해 저렴한 LPG공급 책임진다’

▲ “저렴한 LPG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LPG진흥협회 전국 16개 지회 중 첫 번째로 부산, 울산, 경남지회가 하나로 통합해 부·울·경남지회로 명칭을 전환하고 출범식과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에너지신문] “저렴한 LPG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2월 출범한 한국LPG진흥협회가 실질적인 조직망 구축하는 작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LPG진흥협회(회장 심완식)은 전국 16개 지회 중 첫 번째로 부산, 울산, 경남 지회를 하나로 통합해 부·울·경남지회로 명칭을 전환하고, 지난 19일 부산 출범식과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파라곤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과 회장 취임식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LPG산업종사자들과 부산시청을 비롯해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사상구의회 의원 등 150여명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통합지회 출범식은 협회의 경영개선과 도약을 위해서는 전국지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협회운영 역시 체계화돼야 한다는 심완식 회장의 비전이 반영된 결과다. 심 회장은 최근 가진 협회 전국임원회의를 통해 LPG판매사업자들의 애로사항과 각종 의견을 수렴하고 이 같은 협회 경영개선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각 지회들은 LPG진흥협회 추진사업과 비전에 뜻을 같이하고 협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방안으로 가장 먼저 출범식을 갖게된 부산, 울산, 경남 지회 지회를 통합하며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부·울·경남 지회의 초대 회장으로 임명된 최희창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 LPG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안전한 청정연료 보급과 함께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저렴한 LPG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협회와 지회가 활성화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원활히 이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회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능독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심완식 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부·울·경남지회의 공식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출범식이 앞으로 협희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협회는 회원들 모두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LPG판매가격의 현실화, 스마트안전용기 무상보급, 마일리지제도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직원 및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쁜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축전을 통해 “부산, 울산, 경남지회 출범식과 회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협회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무궁한 발전을 염원하겠다”고 전했다.

▲ 부·울·경남지회 초대 회장으로 임명된 최희창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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