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트롤밸브 선구자, 초저온 시장 개척

[에너지신문] 1978년 한라특수밸브로 설립된 Mt.H콘트롤밸브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수입밸브의 국산화를 통해 조선용 콘트롤밸브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으며 조선, 엔진용 밸브에서 나아가 플랜트용 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Mt.H콘트롤밸브는 2006년 지식경제부의 부품소재기술개발 과제로 초저온 파일롯트형 안전밸브 개발에 참여해 3년간 약 24억원을 투입해 완성했다.

이 제품은 콤팩트한 디자인과 밸브 내부 부품을 간소화함으로써 고장의 원인을 최소화하는 동시 유지보수가 용이하도록 개발됐다. 또한 2011년 4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NEP(신제품인증서)를 취득해 국내 최초로 한국가스공사 삼척 LNG기지 1단계 공사에 설치, 운전 중이며 2단계 공사용 초저온 파일롯트형 안전밸브도 지난 5월 납품을 완료했다.

이 제품은 국산화 전까지 미국, 일본, 프랑스 등에서 전량 수입됐으나 Mt.H콘트롤밸브의 국산화 개발을 통해 수입 대체화는 물론 국내외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매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수출 경쟁력까지 확보해 수출증대 또한 기대된다.

최근에는 가스공사의 LNG선 프로젝트 6척 중 카고 탱크용 및 LNG 라인용에 설치되는 초저온 파이롯트형 안전밸브와 컨밴셔널형 안전밸브 4척을 수주해 LNG선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Mt.H 콘트롤밸브는 36년간의 콘트롤밸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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