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에너지신문] 대성에너지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이끌어 온 대성그룹의 주력기업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전역, 고령군, 칠곡군 일부 지역 등 110만여 고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공급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녹색도시를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1983년 회사를 설립, 1984년 10월 내당 삼익APT를 시작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한 이후 대구광역시 및 경산시 전역과 칠곡 동명면, 고령군까지 공급권역을 넓혀가며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가고 있다.

현재 대성에너지는 주택용, 업무용, 영업용, 산업용 등 용도로 110만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초창기 가정용과 산업용 등으로 국한됐던 도시가스의 용도도 업무용, 영업용, 발전용, 냉방용, CNG 버스 연료용 등으로 공급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2월 성서 CNG충전소를 개소한 대성에너지는 이후 총 12개의 CNG충전소 (성서, 대곡, 동호, 매곡, 검단, 범물, 동명, 경산, 하양, 관음 , 논공, 상리Bio)를 주요 시내버스 차고지 및 회차지 인근에 건설해 대구시의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인프라구축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대성에너지는 전 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협약에 발맞추고 에너지 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미 대구광역시 방천리 매립장에 매립가스자원화(LFG) 사업과 대구광역시 달성군 죽곡단지에 구역형집단에너지(CES)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새롭게 도시 생활쓰레기 고형화연료(SRF: Solid Refuse Fuel)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친환경 에너지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대구 죽곡지구 CES 사업은 죽곡지구 내에 열병합발전소에서 천연가스를 연료로 전기와 난방열을 생산해 8000여세대의 주택(아파트), 학교, 상업시설에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시스템 사업이다. 이는 국내 최초로 완공된 신도시형 CES시설로 분산형 에너지시설의 표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SRF 사업의 경우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에서 매립·소각되던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에너지원을 개발하고 매립가스와 침출수 등 환경유해물질 발생량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버려지던 쓰레기를 고효율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연간 251억원 상당의 원유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LFG 사업은 대구 방천리 위생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 중질가스로 정제한 후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보일러 연료로 판매하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이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메탄가스를 에너지로 활용하는 이 사업은 공익성과 수익성의 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태양광 풍력 복합발전시스템인 솔라윈(SolaWin) 시스템은 몽골에 이어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에티오피아, 에콰도르 등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 솔라윈 사업으로 대성그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태양광·풍력 복합 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전기를 공급하고 이것을 에너지원으로 지하수를 끌어올려 땅을 지화함으로써 사막화 방지에 기여하는 대표적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세계에너지협의회(WEC, World Energy Council)는 이 프로젝트를 2008~2010년 사막화 방지모델로 주목,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에너지 사업(Flagship Project)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대성에너지는 타워형 태양열발전 시스템 개발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대성에너지는 청정에너지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및 해외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으로서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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