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나눔본부를 찾은 결식 이웃들에게 사랑의 송편 800박스 전달

▲ 한전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송편을 빚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전산업(주)(사장 주복원)이 한가위를 맞아 결식 이웃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임시공휴일, 추석 등으로 이어지는 유례없는 10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들뜬 분위기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과 따스함을 나누기 위해서이다.

25일 한전산업 임직원 30여명은 정성스레 준비한 ‘사랑의 송편’ 800상자와 함께 청량리에 위치한 밥퍼나눔본부를 방문했다. 밥퍼는 일일 급식인원이 600~70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무료 급식단체이다.

한전산업은 이날 한가위를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풍요로운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사랑의 송편’은 한전산업이 작년 연말부터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 사랑의 쌀 나눔의 일환이다. 회사는 여러 사회문제 중 소외계층의 빈곤문제에 특히 관심을 갖고 쌀 기부와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를 병행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각 복지시설에 기부한 쌀만 해도 7톤에 이르며, 급식단체 자원봉사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 해 들어 4번째 밥퍼 방문인 이번 자원봉사는 한가위를 맞아 좀 더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고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송편을 준비하고 일일 급식 봉사활동도 참여하게 된 것이다.

주복원 사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