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공급설비 조기 준공으로 새만금지구 기반시설 완비

▲ 26일 전북 군산에서 ‘새만금지구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에너지신문] 군산 새만금지구에도 천연가스 시대가 열렸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안완기)는 26일 전북 군산에서 ‘새만금지구 천연가스 공급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가스공사 김영두 기술부사장을 비롯해 김관영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 확충 및 조기 준공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이어졌다.

‘군산 새만금지구 공급설비 건설공사’는 총 공사비 932억원을 투입해 주배관 연장 28.46km 및 공급관리소 3개소의 설비를 확충했다. 지난 2014년 7월 착공에 들어가 3년간의 공사 끝에 당초 준공시점보다 3개월여 앞당겨 공정을 마무리했다.

가스공사측은 “이번 준공으로 새만금지구 내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지고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이 완비됨에 따라, 앞으로 투자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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