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화집수리 시공 및 진단 등 기술교육 진행

▲ 서울 에너지복지학교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와 한국주거복지협회(이사장 김정태)가 공동 주관한 ‘서울 에너지복지학교’가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서울형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33명의 일반시민이 참여해 에너지복지 필요성에 관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로 에너지효율화집수리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공 및 진단 등의 기술교육까지 제공했다.

또 시공 전문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적정기술인 그린 리트로핏(Green Retrofit) 기술교육까지 실시, 벽체·창호 공사 위주의 고비용 집수리 사업 개선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는 우수 교육생들에게 서울형 에너지복지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전문자격 취득도 지원하는 등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 에너지복지학교가 물품이나 현금을 지원하던 초기 에너지복지정책을 넘어, 에너지수요관리․고용창출 등 다른 사회 의제를 융합한 에너지복지프로그램의 시발점”이라 강조하며, “서울에너지공사는 향후 양성된 인력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서울형 에너지복지사업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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